자나 깨나 불조심^^
한국 격언은 필리핀에서도 통했습니다.
설마-
그런데 사무실에 불이 나
건물 외벽과 화장실 일부가 탓습니다.
자칫 했으면 불이 번저
사무실 건물을 홀딱 태울 뻔한 화재였습니다.
화재 원인은 전기 누전으로 밝혀 졌는데-
요 며칠 사무실 내부 공사중 전선도 바꿨는데
이 때 연결이 잘 못 됐었는지
합선으로 불이 난 겁니다.
그것도 한 밤중에 말입니다.
연락을 받고 깜짝 놀라 한밤중에 사무실에 와 봤더니
이미 화재는 진압돼 있었고
전기기사가 와서 외벽을 뜯어 내고 있었습니다.
모두들 다 놀란 표정이었습니다.
다행이라면 건물 외벽과 화장실 배선 정도가 탓고
나머지는 화마를 피했다는 겁니다.
이튿날 바로 전선 다시 깔고
청소하고 페인팅을 해 이제는 화재 흔적이 없어 졌지만
자칫 방심하면 언제든지 화재가 재발할 수 있다는 걱정에
요즘은 자나 깨나 불조심하자고 당부하며 삽니다.
필리핀서의 화재 경험-
참 생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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