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식당서 직원들에게 밥 해주고
한국 기술자들 작업복 세탁도 해주고-
여기에다 내 방까지 청소해 주는 피노이 아주머니들.
가끔 그들에게 용돈도 집어 주지만
그 보다도 더 좋은 건 그 집 아이들과 놀아 주는 겁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 중 하나인 졸리비-
우리 식으로 표현한다면 롯데리아라고나 할까요.
필리핀서 유명한 패스트 푸드점입니다.
방학 때나 혹은 일요일에 이 아이들을 불러내
졸리비에 가면 그렇게 좋아라 합니다.
치킨에 햄버거-
하기사 나도 좋아하는 것들이니까요.
적은 돈으로 같이 행복할 수 있는 시간-
그래서 나도 졸리비 가는 것을 좋아한답니다^^
근디 운전기사가 더 좋아 하는 것 같아
은근 얄미울 때도 있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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