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고 묻지 마세요
그냥 웃는 거니까^^
인심 좋게 생긴 피노이 아저씨가
살림 밑천으로 키우는 새끼돼지에게 먹이를 주고 나서
흐뭇한 미소를 띱니다.
-얼른 커라. 그래야 잡아 먹지
라고 생각하면서 웃을 수 있고
-딸래미 시집 보낼 때 팔아 혼수 사줄 생각에 미소를 짓는지 모릅니다.
암튼 돼지를 보고
저렇게 흐믓해 한 표정을 지어 보이니
나 역시 지나치지 못하고 사진 한 장 찍었습니다만
저 아저씨
자기 마누라 보면서도 날마다 저런 미소를 지을지
은근 궁금해집니다.
-그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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