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물건 들여 올 때
품목에 피아노도 포함이 됐었습니다.
이를 본 피노이 직원들이 묻습니다.
-보스 웬 피아노???
- 넌 영화도 않봤냐. 거 뭐시냐 2차대전 때 던가
페허가 된 전쟁터에서 군인이 피아노 치던- 그 영화???
제목도 생각이 나지 않았지만
언젠가 본 것 같아 그렇게 말했습니다.
도시 뭔 소린지 모르겠다는 표정 무시하고
-기스? 안나게 잘 내려라
사실 이 피아노는 아우가 실은 겁니다.
전에도 중고 피아노 몇 대 가져와 초등학교에도 나눠주고
단골에게도 준 경험이 있어 이번에도 그려러니 했습니다.
이번에 가져온 피아노중 가장 상태가 좋은 건
한인교회 목사님댁에 배달해 드리고
나머지 한대는 집과 사무실에 두었습니다.
좋은 주인 생기면 또 나눠줘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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