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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쓴 이야기

더울 땐 부코주수가 최고여???

by 고향사람 2017. 4. 20.




필리핀은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습니다.

상하의 나라에서 웬 여름 타령이냐고 하겠지만

사실 이 나라도 건기 우기로 나눠 더위를 가름하고 있습니다.


건기가 시작되는 3월말부터 6월까지는

정말 날마다가 삼복 더위입니다.

 학교도 긴 방학에 들어갔고

백화점들도 썸머세일이 한창입니다.


그러니 여름 맞지요^^  









이렇게 더울 땐 시원한 부코주스가 최곱니다.

야자 코코넛이라고 불리는 부코는

길거리에서 파는 것을 사 먹어도 시원합니다.


열매 자체가 두꺼워 천연 보냉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거 한 개 사서 벌컥벌컥 들이키고 나면

더위가 한풀 녹는 것은 물론

속 껍질까지 파 먹으면 뱃속도 든든해집니다.


한개에 얼마냐구요

이건 빨대 포함해서 25페소씩 합니다.

우리돈 6백원가량 입니다(민다나오 카가얀데오로 고군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