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O에 들어서는 최첨단? 워터파크

필리핀에서 살다보면 아쉬운 것들이 많습니다.

이중 하나가 문화시설을 찾아 보기 힘들다는 것인데-

이게 지방으로 갈수록 더 심각합니다.

전시회나 음악회는 언감생심이라

바랑가이마다 추진하는 퍼레이드가 유일한 구경거리인 곳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까가얀데오로 해변에 엄청난? 물놀이 시설이 들어 섰습니다.

이곳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규모입니다.

오펄해수욕장과 블루와 터미널&농수산물도매시장 중간쯤인

해변에 조성중인 물놀이 시설은 외곽도로에서 봐도

그 규모가 크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몇번 도로를 지나다가 눈여겨 보다

며칠전엔 일부러 현장을 둘러 봤습니다.

입구에서 가드가 출입을 통제하는 것을

사정사정해서 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ㅋ

아직 공사중이라 전체 모습은 알수 없었지만

이정도 규모만으로도 까가얀에서 최고 소리를 듣기에는 충분치 싶어집니다.

공원 한 곳

놀이동산 하나 제대로 없는 민다나오 제2도시지만

이번 물놀이 시설이 완공되고 개장이 되면

상황은 크게 달라질 것 같습니다.

분명 이 도시의 명물?이 될테니까 말입니다.

개장요???

금년 크리스마스까지는 문을 열겁니다.

워낙 느려터진 스타일로 볼 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