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컨테이너 속 물건중에는
목장갑 3천 컬레가 포함돼 있었습니다.
웬만한 소매상이 비축하고 있는 갯수보다 훨 많다는 ㅋ
현장에서 일하는 피노이 일꾼들은
거개가 장갑을 끼지 않습니다.
아니 낄 장갑이 없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겁니다.
그래도 한국인이 보스로 있는 회사인지라
맨손으로 일하라고 하기 뭐해
장갑을 지급하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빨아 쓰고 하더니
이제는 하루에 한켤레씩을 소모합니다.
멀쩡한 장갑을 버리는 걸 보면-
참 안타깝기 까지 합니다.
그러다가는 맨손으로 돌아가지^^
주의를 줘도 그 때 뿐입니다.
결국 장갑을 더 많이 가져 오기로 하고
이번에 3천 켤레 실어 온 겁니다.
-잘한건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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