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
더 -
더- 세월이 지난 어느 날
빛바랜 앨범에서 이 사진을 보게 된다면-
무슨 말이 떠오를지
언뜻 그 생각이 들지 뭡니까^^
- 여러해 전 필리핀 보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 때 까지도
내 마음속 꽃순일수는 있겠지만
다른 이들 눈에는 할망구겠지요
허- 허-
검은머리카락 파 뿌리 같이 될 때까지 살아 줬음 됐지
이 말이 위로가 될순 없겠지만
그 때 까지 살다보면
서로가 철?이 들어 있겠지요
하기사 '철 들자 노망'이라는 말도 있더만서도요^^
떨어져 사는 날들이 많다보니
요즘은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배가 됩니다
ㅋㅋ
연말이 가까워서 그럴 거라고-
스스로 위로하며 삽니다
-요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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