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능선에 승용차라-
잘 어울리지 않는 그림?입니다
하지만 이정도는 산도 & 능선축에도 못듭니다
우리 현장으로서는 말입니다^^
길도 없는 곳을 자주 다니다 보니 그렇게 돼 버렸습니다
이 정도의 장비를 옮기자면
대형 트럭이 동원돼야 합니다
트럭이 갈 수 있는 길 끝-
거기에 장비를 내려 놓으면 바퀴달린 것들은 제 발로
그렇지 않은 것들은 특수 장비로 또 옮겨야 합니다
관정 작업보다 힘든 게 바로 기계들을 현장까지 옮기는 일입니다
오뉴월 뙤약볕 보다 더 강한 햇살을
온 몸으로 맞서며 살다보니
깡만 남아 갑니다^^
그래도 어쩝니까
아자 아자 -
화이팅하면서 사는 게 낫지
짜증을 내면 뭐 합니까
그래서 오늘도 외칩니다
뚫어야 산다고 말입니다^^
가끔 보는 마누라가 날 더러
피노인지 남편인지 모르겠다고 투덜거려서
무장 좀 했습니다
더 이상 그을리지 말자고 말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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