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가뭄 탓인지-
관정을 해 달라는 곳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우리 한테야 좋은 현상이지만
그렇다고 마냥 웃기만? 할 수도 없습니다
워낙 가뭄이 심하다 보니-
이번에는 까가얀인근의 한 변전소에서 급히
관정을 요구해 왔습니다.
그렇다면 뚫어 줘야지요^^
근데 문제는 변전소 안이라서
그늘 한 점이 없다는 겁니다.
35도를 넘는 뙤약볕 아래 기계 열기와 소음 속에 일하자니
그야말로 죽을 맛입니다
지켜만 보고 있는 내 얼굴도 완전히 변해
이젠 쿤타킨테라고 해도 이해가 갈 정도니-
한국에서나 필리핀에서
돈 버는 거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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