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 일터 & CDO

제네럴산토스 현장에서

by 고향사람 2016. 7. 26.




산 능선에 승용차라-

잘 어울리지 않는 그림?입니다

하지만 이정도는 산도 & 능선축에도 못듭니다

우리 현장으로서는 말입니다^^


길도 없는 곳을 자주 다니다 보니 그렇게 돼 버렸습니다




이 정도의 장비를 옮기자면

대형 트럭이 동원돼야 합니다

트럭이 갈 수 있는 길 끝-

거기에 장비를 내려 놓으면 바퀴달린 것들은 제 발로

그렇지 않은 것들은 특수 장비로 또 옮겨야 합니다


관정 작업보다 힘든 게 바로 기계들을 현장까지 옮기는 일입니다






오뉴월 뙤약볕 보다 더 강한 햇살을

온 몸으로 맞서며 살다보니

깡만 남아 갑니다^^


그래도 어쩝니까

아자 아자 -

화이팅하면서 사는 게 낫지

짜증을 내면 뭐 합니까


그래서 오늘도 외칩니다

뚫어야 산다고 말입니다^^


가끔 보는 마누라가 날 더러

피노인지 남편인지 모르겠다고 투덜거려서

무장 좀 했습니다

더 이상 그을리지 말자고 말입니다 ㅋㅋ





'내 일터 & CDO'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릴링 현장(제네럴산토스 인근)  (0) 2016.08.08
300미터를 뚫어야 하는데-  (0) 2016.07.31
뚫고 또 뚫고-  (0) 2016.05.22
뚫어- - - (이번엔 변전소에서)  (0) 2016.05.08
직원들이랍니다  (0) 2016.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