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그 이름만으로도 가슴이 벅찹니다
돌아가신 아버지 일 경우는 더 그렀습니다
외국인들 이 부르는 아버지-
'파더' 역시 다를 바 없을 겁니다
필리핀 촌길에서 우연히 만난 파더.
순간 피식 웃음이 나면서 나도 모르게 말했습니다
-그려 자넨 분명 파더 맞구먼
어디서 구해 입었는지 한글이 선명한 티셔츠를 입고
자기 딸을 오토바이에 태우고 있으니
누가 봐도 파더가 맞습니다
우리의 파더-
그런데 왜 그렇게 웃음이 나는지
아무것도 모른체 파더라는 글자 선명한 분홍색 옷을 입고 있는
꼬마의 파더가 오늘은 내 파더인양
나를 참 행복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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