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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쓴 이야기

되돌아 보는 삶

by 고향사람 2016. 3. 31.




피노이 헬퍼한테 말했습니다.

잊지 말고 매일 아침 꽃밭에 물을 주라고-


정말 같은 시간에 날마다 물을 줍니다.


아침 비가 주룩주룩 내리던 날

무심코 창밖을 보다가 헬퍼가 물을 뿌리는 걸 보게 됐습니다.


-얘야 비가 오잖아.

헬퍼가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보스 걱정마세요. 전 지금 우산쓰고 있쟎아요.


우리의 삶도 형식적이지는 않은지-

한 번 되돌아 볼 때가 되잖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