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이 헬퍼한테 말했습니다.
잊지 말고 매일 아침 꽃밭에 물을 주라고-
정말 같은 시간에 날마다 물을 줍니다.
아침 비가 주룩주룩 내리던 날
무심코 창밖을 보다가 헬퍼가 물을 뿌리는 걸 보게 됐습니다.
-얘야 비가 오잖아.
헬퍼가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보스 걱정마세요. 전 지금 우산쓰고 있쟎아요.
우리의 삶도 형식적이지는 않은지-
한 번 되돌아 볼 때가 되잖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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