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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이야기

일리간 티나고 폭포

by 고향사람 2013. 11. 6.

일리간-

민다나오 제2 도시인 까가얀데오로에서 시간반 정도 떨어진(잠보앙가 방향으로)

곳에 위치한 해변도시입니다.

 

민다나오에서는 그래도 중공업?이 발달된 도시로 볼수 있는 것은

도시 진입부근에 대형 시멘트 공장이 들어서 있는 까닭입니다.

반면 무슬림이 많이 살고 있어 은근히 위험스런 도시로 낙인이 되고 있는 것은

도시 발전의 저해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순례객이 아닌 여행자인 입장에서는

묘한 매력이 숨어 있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이중 가장 매력적인 포인트는 도시 근교에 자리하고 있는 폭포입니다.

 

 

 

일리간 시 근교에는 유명한 폭포가 두개 있습니다.

이중 티나고(Tinagod) 폭포는 여성적인 분위기나는 -

참 아름다운 폭포입니다.

현지 언어로 '감춰진'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 티나고는

정말 깊은 숲속 지하에 자리하고 있어 그 의미를 더 실감케합니다.

 

 

비가 많은 필리핀은 곳곳에 폭포가 많기로 유명합니다.

건기에는 잘 나타나지 않던 것도 우기가 되면 여기저기에 폭포가 생기는 것도

이 나라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티나고 폭포는 년중 풍부한 수량을 자랑합니다.

물론 우기에는 주변이 다 폭포로 변해 더 멋진 장관을 연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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