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천국이라고 말해도 될 것 같았습니다.
맑은 하늘
더 맑은 물
그리고 보석을 뿌려 놓은 듯한 섬들
그래서 서양인들이 이곳을 앞다퉈 찾아 오는 것 같습니다.
천국을 볼 수 없다면
그곳을 닮은 지상천국이라도 볼 양으로 말입니다.
이곳의 오염 물질?을 찾는다면
그건 바로 나 였습니다.
속세에 찌든 내 육신이나 마음 모두가 오염물질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곳을 더럽히지 않으려고 부단히 애를 썼습니다^^
구부러진 야자수 보기도 힘든 풍광이지만
바닷속에서 보는 산호초는 정말 환상이었습니다.
용왕이 살다가 이사한 것 같은
그런 궁전이었기 때문입니다.
마눌도 연신 탄성을 질러 대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난 비키니 차림의 서양 여자들을 보며 탄성을 질렀는데-
역시 난 이런 곳에 와서는 안될 오염 덩어리 맞습니다^^
구석구석 한 곳도 놓치기 아까운 곳
엘리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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