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찍힌 사진, 찍은 사진

엘리도 입니다

by 고향사람 2013. 7. 10.

지상천국이라고 말해도 될 것 같았습니다.

 

맑은 하늘

더 맑은 물

그리고 보석을 뿌려 놓은 듯한 섬들

 

 

그래서 서양인들이 이곳을 앞다퉈 찾아 오는 것 같습니다.

천국을 볼 수 없다면

그곳을 닮은 지상천국이라도 볼 양으로 말입니다.

 

 

 

이곳의 오염 물질?을 찾는다면

그건 바로 나 였습니다.

속세에 찌든 내 육신이나 마음 모두가 오염물질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곳을 더럽히지 않으려고 부단히 애를 썼습니다^^

 

 

 

 

구부러진 야자수 보기도 힘든 풍광이지만

바닷속에서 보는 산호초는 정말 환상이었습니다.

용왕이 살다가 이사한 것 같은

그런 궁전이었기 때문입니다.

 

 

마눌도 연신 탄성을 질러 대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난 비키니 차림의 서양 여자들을 보며 탄성을 질렀는데-

역시 난 이런 곳에 와서는 안될 오염 덩어리 맞습니다^^

 

 

 

 

구석구석 한 곳도 놓치기 아까운 곳

엘리도입니다.

'찍힌 사진, 찍은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은 한가해서 ^^  (0) 2013.09.05
필리핀 전통의상인 바롱입니다  (0) 2013.07.22
양로원 방문  (0) 2013.06.16
필리핀서 모내기 도왔습니다^^  (0) 2013.06.02
라피니간 섬에서  (0) 2013.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