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필리핀 구 시가지인 퀘존 시티입니다
이제 몇 시간 뒤면 2013년 계사년 새해-
그런데 시내 전체가 전쟁터?로 변하는 중입니다
아직 밤 아홉시가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폭죽 소리가 텔레비전을 시청하기 힘들 정도로 요란합니다
자정을 앞두고는 고막이 터질 만큼 요란해지고
화약 연기 때문에 창문을 열어 놓을 수 없을 정도가 됩니다
굉음오로 악귀를 쫒고
번쩍 거리는 빛으로 행운을 불러 오기 위해
불꽃놀이를 한다는데-
물론 중국문화 풍습입니다.
그런데 필리핀은 천주교가 국교인 만큼
이런 문화와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데-
폭죽은 중국보다 더 쏘아 대는 것 같습니다
무슨 한 풀이를 하는 것 같은^^
오늘 밤 잠들기 다 틀린 것은 이미 경험을 통해 잘 아는 바라
영화 많이 다운 받아 놓고
야식 거리 일찌감치 준비 해 놓았습니다
까지 잠을 잘 수 없다면야 즐기면서 밤을 새우는게 나을 것 같아섭니다
매년 마다 되풀이 되는 폭죽 공습에
이건 전쟁터 보다 더 하다 싶으니-
폭죽 살 돈으로 쇠고기나 사다 가족들과 먹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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