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455 7월의 고백 철없는 단풍나무는 7월에도 붉은 잎 뽐내고 가지 끝에 날개 내린 나비는 철든 체 숨을 고른다 나른 한 오후 빛바랜 앨범을 들추다 문득 눈에 띄는 백일사진 철 들기 전의 적나라함이 민망타 환갑 진갑 지난 지금의 철 없음엔 뉘를 원망할꼬 철 없는 칠월의 단풍나무 철 있는 체 하는 저 나비 앞에서 나 역시 시절을 잊고 철없이 살았노라 고백 할 수 밖에- 2023. 7. 22. 흔적 봄 비 다녀간 자리 수선화 튤립 할미꽃까지- 그대 밝은 미소는 꽃비 단비 내 봄 내 사랑은 어디에- 2023. 6. 28. 다시 '쓰기'를 시작하면서- 블러그가 티스토리로 바뀌면서- 그리고 코로나 때 필리핀서 귀국하면서- 이래저래 복잡한 상황속 '절필' 상태가 지속됐습니다 나이탓인지 무능함 때문인지- 상황이 조금만 바뀌어도 적응이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배움은 죽기 전까지는 계속한다는 나름의 소신을 살려 다시 '쓰기'를 시작합니다 방문하신 모든 분들도 시작의 의미를 되새기며 화이- 팅 하는 일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2023. 6. 26. 마눌과 함께- 마눌과 함께 강원도 삼척 무릉계곡에서- 2023. 6. 26. 이전 1 2 3 4 ··· 8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