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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산의 한천자 묘 머슴 집안에서 천자를 배출케 한 명당 가리산의 한천자 묘 묘를 잘 써 머슴 집안에서 천자(天子)가 나왔다면 이보다 더 경사스러운 일이 있을까. 그런데 실제(?)로 머슴이 천자가 된 이야기가 있다. 강원도 춘천의 가리산(해발 1,051미터) 중턱에 있는 ‘한(漢)천자 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지금은 산.. 2006. 5. 23.
필리핀서 영화보기 필리핀의 5월말 한낮기온은 35도 이상일 때가 많다. 여기에다 아스팔트 열기와 매연까지 합하면 체감 온도는 40도 이상으로 올라간다. 이런 날 일지라도 영화를 보기 위해서는 긴 바지에 잠바 걸치고, 모자까지 눌러쓰고 나가야 낭패를 안 당한다. 어찌된 영문인지 필리핀 영화관은 관객이 많고 적음에 .. 2006. 5. 23.
어? 호박이 어디갔지 산후조리에 호박이 좋다는 얘기는 애 아빠가 되면 다 알게 되는건지, 나 역시 용케 호박 한통을 구했다. 병원에서 퇴원한지 이틀만이다. 듣기로는 호박속에 꿀을 넣고 푹 삶으면 두 사발 정도의 물이 나오는데, 산모에게는 특효약이라는 것이다. 일단 호박 겉 껍질을 벗겨 내고 속을 파내는데 까지는 .. 2006. 5. 23.
자주독립(?) 오늘 나무를 바치고 있던 지주목을 제거 했습니다 나무를 옮겨 심을 때 비 바람에 쓰러지지 말라고 삼각형 받침대를 세워주는데 이것을 일러 지주목이라 합니다 이 지주목은 너무 빨리 제거하면 나무 뿌리가 흔들려 말라 죽을 염려가 있고 너무 늦게까지 방치해 두면 나무 표피속으로 파고 들어 표면.. 2006.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