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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두 번째^^

차 안에서 경험한 시차(時差)

by 고향사람 2018. 1. 11.


미국 여행중 애리조나에서 캘리포니아로 넘어 가는데

갑자기 핸드폰 시계가 1시간이나 바뀌는 겁니다.

두 주()1시간의 시차(時差)가 나는 겁니다.

 

한국과 필리핀의 시차가 1시간인 것에 비해

승용차로 몇 시간 달리다 시차를 경험하니

별난 세상을 체험하는 기분이 듭니다.

 

하기사 캘리포니아 주만 해도 한반도 보다 몇 배가 넓으니-

그럴만도 하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그래도 내가 직접 그 체험을 하고 보니 만감이 교체합니다.

 

미국이 이렇게 넓은가? 라는 자괴감도 들고

내 사는 나라가 너무 작다는 실망감까지 말입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 넓고 큰 거보다

작지만 강한 나라를 만드는데 일조해야 겠다는-

그런 다짐이 드는 건 또 뭔지^^

 

암튼 주와 주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시차를 경험한 덕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참고로 서울과 캘리포니아의 시차는 17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