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도나에서 팜 스프링 시티로 가다보면
커다란 인공호수를 만나게 됩니다.
그 호수가 바로 lake plesant regional park입니다.
이 호수(댐)가 우리에게 흥미롭게 다가 오는 것은
사막 한 가운데에 위치해 있다는 것과
호수 주변에 대형 선인장이 즐비하게 들어 서 있다는 점입니다.
사막 속의 호수도 이채롭거니와
호수 주변에 서 있는 선인장은 더 이채롭습니다.
물이 풍부한 주변에 사막 한 가운데서나 볼 수 있는
선인장이 줄지어 있기 때문입니다.
두 모습 다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풍경이기에
이방인의 눈에는 참 신비로운 모습으로 다가 옵니다^^
물론 한국에 있는 소양강 댐이라든가 대청호 등등
이 보다 훨씬 큰 댐들이 있습니다만
주변 풍광은 이와 전혀 다르기에-
그만 이 낯선 풍광에 푹 빠져 버렸습니다.
특히 사막 한 가운데 호수에서 요트가 떠 다니는 데는
유구무언이었다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