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초복이었습니다.
필리핀에서 살다보니 잊고 지내는 날이 많은데-
단골 한국식당에서 문자가 왔습니다.
초복이라 삼계탕을 준비했다는 ㅋ
내게는 이 유혹?을 견딜만한 인내심이 없습니다^^
점심 때 먹었으면 더 좋았으련만-
식당과 사무실이 거리가 너무 먼 탓에
퇴근 때까지 또 인내를 해야 했습니다.
중간에 간식도 안하고
퇴근도 평소보다 더 빨리하고
그렇게 달려가 먹은 삼계탕^^
역시 최곱니다.
초복에 삼계탕은 말입니다.
필리핀이야 일년 열두달 삼복 아닌 날이 없지만
그래도 그 느낌이 있잖습니까.
우리 민족만이 느낄 수있는 그런 것-
어제 먹은 삼계탕 효능이 말복까지 쭉 이어 졌으면 좋겠지만
중복 날 먹는 삼계탕 맛은 또 다르기에 ㅋㅋ
다시 인내에 들어 갑니다.
그날이 빨이 오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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