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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필(phil - feel)

피노이 아이들입니다^^

by 고향사람 2017. 4. 23.

민다나오 산골에서 사는 아이들 모습입니다.

언제봐도 천진무구한 모습이

꼬-옥 안아주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합니다^^


도심의 때가 묻지 않은 탓인지-

아는체를 하면 '앙-'하고 우는 아이들이 태반이고

좀 컷다 싶은 소년소녀들은 허물없이 다가옵니다.








먹거리-

입을 거리-

놀거리-


모두가 부족한 산골 마을이지만

어쩌다 먹을 것이 생기면 골로루 나눠 먹는게-

정말 욕심이 없는 세상을 보는 것 같습니다.






공자님도 '의식이 족해야 예절은 안다'고 하셨는데-

필리핀 산골 아이들에게서는 예절을 논하지 않아도

모두가 친근하고 허울없는 그런 모습입니다.


버릇없는 모습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으니 말입니다^^

입맛 밥맛 따지는 한국 아이들이

이들보다 더 행복하리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음은- ㅋ


나도 필리핀 생활에 많이 동화돼 가는 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