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계 어때요?
내 눈 앞에 슬쩍 내미는 손목에
진귀?한 시계가 보입니다.
와우 멋진데-
아이의 입가에 부끄러운 미소가 담깁니다
-그거 비싸 보인다야^^
바나나 잎새로 만든 건지
아님 코코넛 잎새인지-
하기사 그게 무슨 상관일까요
시간만 잘 맞으면 되지 ㅎㅎㅎ
동네 아이들 모두가 똑 같은 시계를 차고 있습니다.
한국 아이들 같았으면 아마 만들줄도 모를텐데-
피노이 아이들은 직접 만들어 찹니다.
반지도 목걸이도 마찮가지입니다^^
어쩜 갤럭* 아이* 어쩌구 하는 전자 시계보다
이 아이들이 차고 있는 시계가 훨씬 더 값져 보입니다.
수제?라서 그런가요^^
그래도 이 아이들의 손목에 제대로된 시계가 걸리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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