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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쓴 이야기

집 나가면 개고생이라고-

by 고향사람 2016. 6. 17.




'깜놀'

깜짝 놀랄 일을 줄인 말입니다

그러나 줄이고 줄여도 깜놀이 참 많은 세상입니다


며칠 전 ‘집나가면 개고생’이라고 선명하게 인쇄된

티셔츠를 입고 있는 피노이를 보곤 정말 깜놀했습니다.

혼자서 얼마나 웃었는지-


그리고는 나도 모르게 중얼 거렸습니다.

-맞어 집나가면 개고생여.


구호물자를 얻어 입었는지 우까이우까이에서 사 입었는지

모르겠지만 그 역시 잔등에 써 있는 글귀의 뜻을 알면 깜놀할겁니다^^


집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서도 나와 버린 나

다행이 아우들과 함께 하고 있어

그나마 개고생은 피하고 삽니다

- 요즘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