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회사 종무식과 함께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습니다.
까가얀데오로 인근에 있는 오펄 해수욕장
호텔 애플 트리 연회장을 빌려서 말입니다
파타에서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음식
물론 아이들이 가장 좋아합니다.
1년 동안 수고했던 직원과
이들보다 더 수고스럽게 지낸 가족들이 초청 대상이었습니다
필리핀 전통 음식이 레촌도 빠질수 없지요
이날 어린 돼지 두 마리가 희생제물이 됐습니다
회사 직원들 식당에서 음식을 만드는 아줌니 가족입니다.
덩치가 산 만하지만
그 덩치만큼이나 넉넉한 인심을 갖고 있고
음식을 잘 만든답니다
물론 먹기도 잘하지요
이날도 다섯 접시를 비웠다지요^^
행사 후에는 호텔 풀장에서 뒤풀이로 수영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바다 근처에 사는 피노이 직원들은 일 보다
수영을 훨씬 잘합니다.
좀 서운한 대목이기도 하지만 어쩝니까
잘 놀아야 일도 잘하지요
필리핀 매니저 보츠입니다.
일은 엉성하게 하는데-
사회는 더 형편이 없어서 나중에 교체됐지만
심성 하나는 그만 이랍니다
장기근속하는 이유지만 말입니다^^
춤 잘 추는 열정 처럼 일 좀 해 주면 좀 좋으랴만은-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지요
그냥 웃으며 살지요
경품 추천 시간입니다.
1등 상품이 32인치 엘지 평면 티브였던 만큼 관심도 컸지요.
저건 내꺼야-
벌떡 일어났던 녀석은 그 욕심 때문에
아무 것도 못 탔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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