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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 네팔 go go

인도 트램 타보기(캘거타에서)

by 고향사람 2015. 5. 20.

트램(Tram) -

다소 생소한 용어지만 이를 우리 식으로 표기 한다면 '노면 전차'로 할수 있을 겁니다. 

 

노면 전차(路面電車) 또는 시가 전차(市街電車, tram, tramcar, trolley 또는 streetcar)는

교통수단의 하나로, 주로 도로상에 부설된 레일을 따라 움직이는 전동차를 일컫는데

유럽쪽에 많이 설치돼 있습니다.

 

그런데 트램의 역사는 인도도 만만치 않다는 거^^

아래 사진을 보면 고개가 끄덕여 질 겁니다.

언뜻 보기에도 나이?가 5백년은 돼 보임직한 트램이 움직이고 있으니까 말입니다 ㅋ

 

 

 

 

운전석 문짝도 없고

외관은 페인트 칠이 다 벗겨져

민낯?이 다 드러 나지만 그래도 덜컹덜컬 잘 움직이는 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어- 저게 움직이네

내가 인도 트램을 처음 봤을 때 낸 소리입니다^^

 

 

 

 

 

- 교통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보무도 당당하게 대로를 거슬러 올라는 트램입니다.

 

 

 

 

- 지면에 깔린 레일이 바로 트램이 다니는 길입니다.

버스와 택시, 심지어는 인력거까지 공유하는 도로입니다.

 

 

 

 

운전석에서 트램을 조정하고 있는 기사입니다.

뭔가 열심히 하긴 하는데-

그렇게 미더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트램 속도가 경운기 보다 조금 빠르지 싶은데-

그래도 다른 차량과 잘 부딪치나 봅니다.

몸체가 성한 곳이 없는 것을 보면 미뤄 짐작이 됩니다.

 

 

 

 

 

 

- 기사가 트램을 모는 것이 재밋어 사진 한 방 같이 했습니다.

다른 승객들은 기사의 운전보다 내 셀카봉을 더 신기해 합니다.

 

 

 

 

 

 

- 트램에 올라타면 차장이 목적지를 묻고 차표를 줍니다.

요금은 5루피.

승하차장은 별도로 있기도 하지만 아무데서나 세워주고

내려 주기도 합니다.

교통체증 때는 더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