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하늘아래-
하지만 사는 모습은 참 많이도 다릅니다.
아이들이라고 다를 바 없습니다.
어떤 아이는 직접 만든 목발이라도 타면서
자유을 즐길 수 있지만-
다른 하늘 아래에선
혹여 빵 한 조각이라도 얻을 수 있을까 하여
맨 몸뚱아리로 나와
오매불망 한 눈 길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그 조그마한 기대마저 포기한
한 아이는 비닐 봉지를 들고 쓰레기 더미를 뒤집니다.
돈 될 만한 것들을 찾아 나선 섭니다.
필리핀 하늘-
그 아래
이렇게 많은 사연들이 숨어 있습니다.
(글 사진 = 부싯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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