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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필(phil - feel)

시골 피노이들의 생활 공간

by 고향사람 2013. 4. 23.

 

잘 사는 피노이들은

한국 중산층이 '성님-' 할 정도로

삐까 번쩍하게 삽니다^^

 

반면 시골이나 어촌에 사는 가난한 피노이들은

번듯한 집은 커녕

하루하루 끼니 걱정을 하는 이들이 태반입니다.

 

집 터도 거개가 남의 땅입니다

 

 

그러니 이런저런 부대 시설을 갖출수도 없습니다.

언제 떠나야 될지 모르는 까닭에 '임시'로 지은 것들이 많습니다.

부엌도 변솟간도 샤워장도 그렇습니다

 

 

집 옆에 마련한 부엌입니다.

이곳에서 밥도 짓고 생선도 굽습니다.

변변한 살림살이 하나 없지만

이곳에서 짓는 밥이 식구들의 생명을 이어가는 셈입니다.

 

 

 

이곳은 샤워실겸 세탁장입니다.

늘 물이 부족해 물통을 여러개 준비해 두고 사용합니다.

 

 

이 화려?한 건물은 뒷간, 다시말하면 화장실입니다.

주어 온 플랙카드로 문을 만들고

종이 박스를 펼쳐 담을 만든게-

주인장이 재활용의 달인인듯 싶습니다.

 

다음은 닭장 돼지우리 개집을 소개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