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가얀데오로 시내에서
자동차로 1시간 이상 들어가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작은 하천이 흐르는데-
이 모래와 자갈을 퍼 담아
씻고 씻다보면 사금이 나옵니다.
물론 할 때마다 사금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종일 흙과 모래 자갈을 체에 담아 고르고 고르다 보면
운 좋게 사금이 보일 때가 있습니다.
이걸 모아 내다 팔면
촌 동네 식구들이 먹을 양식을 구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 어린아이라고 예외 일수 없습니다.
시내에 나가 돈을 벌 수 없는 이들
어린이와 노약자들입니다.
이들이 이곳 하천으로 내몰려 사금을 찾고 있습니다.
그것도 번듯한 도구없이
남들이 이미 한 차례 파고 지나간 쓸모없는 터에서
혹시나 하면서 사금을 찾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모래 알 만한 것 하나
발견 못해도 이튿날이면 다시 나타나는 이들입니다.
보기만 해도 동정심이 유발되지만
이곳에는 이런 모습으로 일하는 이들이 적지 않아
특별히 아는체를 하기도 그렇습니다.
그냥 기도해 줄수 밖에요
-주먹만한 금덩어리 하나 찾으라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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