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등록 문제를 브로커에게 맡겼습니다.
회사일이 바빠 전문가에게 맡기는 게 낫겠다 싶어섭니다.
월요일 오전에 부탁을 하니
무슨 일이 있어도 금요일까지는 끝내겠다고
자기 입으로 약속을 굳게?합니다.
금요일이 지났습니다.
전화 한 통 없습니다.
월요일에 성질 급한 내가 먼저 연락을 했더니-
‘노 프라브럼’이랍니다.
그렇게 전화만 하다 다시 금요일을 맞았습니다.
그리고 또 다시 금요일-
오늘에서야 일이 끝났다며 서류를 가져옵니다.
일 맡긴지 3주만입니다.
-그려 금요일에 끝낸다고 혔으니 틀린 말은 아니네.
3주 후 금요일도 금요일이니까.
속이 터지고 때론 열불이 나지만 어쩝니까
여기는 필리핀인데-
요즘 이러고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