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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수나무

by 고향사람 2006. 6. 19.

푸른하늘 은하수

하얀쪽배에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  ---

 

어릴적 부터 많이 듣고 부른 노래죠

이 가사에 나오는

계수나무가 상상의 나무로만 여겨 왔는데

오늘 그 나무를 몇 그루 캐왔답니다

 

초록빛 잎사귀가 얼마나 연한지

쳐다보기만 해도 가여운 생각이 들 정도였답니다

상상의 나무가 아닌

현실에 볼 수 있는 계수나무

 

여러분도 궁금하지 않나요

가까운 수목원에 들리게 되면

꼭 한 번 확인해 보세요

 

눈 밝은 이는

보름 달을 쳐다보면

혹 보일런지요

 

계수나무 아래서

방아 찢는 토기와 함께 말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