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하늘 은하수
하얀쪽배에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 ---
어릴적 부터 많이 듣고 부른 노래죠
이 가사에 나오는
계수나무가 상상의 나무로만 여겨 왔는데
오늘 그 나무를 몇 그루 캐왔답니다
초록빛 잎사귀가 얼마나 연한지
쳐다보기만 해도 가여운 생각이 들 정도였답니다
상상의 나무가 아닌
현실에 볼 수 있는 계수나무
여러분도 궁금하지 않나요
가까운 수목원에 들리게 되면
꼭 한 번 확인해 보세요
눈 밝은 이는
보름 달을 쳐다보면
혹 보일런지요
계수나무 아래서
방아 찢는 토기와 함께 말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