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바랜 기억처럼 희미하지만
흑백 사진의 추억은 여전히
가슴을 뛰게 합니다
그 속에선 돌아가신 할머니가 웃고
까까머리 내 사진도 고스란히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이 흐리다고 그 주인공이 바뀔수 없듯이
우리 추억도 마찬가지입니다
과거의 소중함처럼
미래도 희망적이어야 합니다
그건 순전히 우리들 몫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