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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by 고향사람 2006. 5. 19.

 

쇠스랑으로 논 꾸미고

손으로 모심던 땐

거머리와 고자리도 어찌나 많던지요

 

그 땐 헌 스타킹도 구하기 힘들어

누나 있는 친구가 부럽기까지 했답니다

무논에 들어가 일할 때는

착용감도 좋고

거머리까지 막을 수 있는 헌 스타킹이 최고였으니까요

 

지금은 구두 신고 논 일 할 만큼

기계화가 많이 됐네요

하루가 무섭게 변하는 세상

우리도 새롭게 바뀌어 가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