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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편지

필리핀에서 살다보면-

by 고향사람 2018. 9. 28.

 

필리핀에서 살다보면 흥미로운 일이 많습니다.

열다섯살에 애 엄마가 된 소녀가 있는가면

맨 손으로 밥을 먹는 것도 신기합니다.

 

9월부터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려 퍼지고

과일을 소금이나 간장에 찍어 먹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농사꾼 아들인 내 눈에는 한쪽 논에선 모내기를 하고

건너편에서는 탈곡을 하는 풍경이 신기했습니다.

-허참 저런 게 가능하구나^^

 

한 해 3모작씩 할 수 있는 필리핀인지라-

이런 풍경은 곧 잘 볼 수가 있습니다.

 

천국에 가면 얼마나 더 흥미롭고 신기한 일이 많을지.

생각만 해도 가슴이 뜁니다.

그 천국- 꼭 가봐야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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