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선 진짜 먼 나라이자
생소하기까지 한 나라 몽골-
그곳에서 귀한 손님이 왔습니다.
필리핀서 추진중인 드릴링 현장을 보겠다며
급히 내려 온 몽골인 사업가 징기스.
풍채가 징기스칸을 닮은 듯 했습니다^^
사업가 답게 내려 오자마자 현장을 방문하고
필리핀 음식을 먹고 싶다며 현지 식당을 소개해 달라는-
그의 행보가 맘에 들었습니다.
자신도 몽골에서 관정 사업을 하고 있는데
기계 대부분은 한국에서 수입해 쓴다고 합니다.
그러니 더 예쁠수 밖에요^^
마침 영국인 레이몬드까지 나타나
함께 기념? 사진을 찍었습니다.
갑자기 3국 대표가 모인 기분이 드는 건 또 뭔지-
이러다 정말 글로벌한 분위기에 취하게 생겼습니다.
이쁜 아줌마가 한 명이라도 끼면 더 분위기가 '업' 될것도 같긴 한데 ㅋ
그나 저나 저 옆에 있는 똥개는 필리핀을 대표하겠다고
같이 사진을 찍은 건지-
참 생소합니다^^
필리핀 음식중 '불랄루'는 몽골 음식과 비슷할 것 같아
일부러 이 음식을 잘하는 레스토랑으로 안내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 친구 정말 맛나게 먹습니다.
몽골 요리와 흡사하다면서요^^
덕분에 나중에 몽골에 가게되면 대접 좀 받게 생겼습니다.
몽골은 7-8월이 여행하기 좋은 때라니
한 번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
이 친구 마음 변하기 전에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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