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둣가, 대구 서문시장 … 100년 전 그 길을 찾아서
![시티투어 버스는 여행지가 낯선 이에게 편리한 여행법이다. 광화문 앞을 지나는 서울 시티투어 버스. [중앙포토]](http://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4/14/06e0c147-2c03-463d-9fbe-8ed6f0d6b8b6.jpg)
시티투어 버스는 여행지가 낯선 이에게 편리한 여행법이다. 광화문 앞을 지나는 서울 시티투어 버스.[중앙포토]
전국 도심 순례 시티투어 인기
70여 지자체 버스 300대 이상 운영
구석구석 숨은 맛집 찾는 즐거움도
![중국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인천 차이나타운. [중앙포토]](http://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4/14/29b0e8f5-b2aa-49df-a010-56e250a3a79a.jpg)
중국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인천 차이나타운.[중앙포토]
![대구 중구를 누비는 청라버스. [대구시설관리공단]](http://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4/14/7fcfc80b-ada8-413a-8619-b92a70d7ad40.jpg)
대구 중구를 누비는 청라버스. [대구시설관리공단]
대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시티투어 버스(어른 5000원, 어린이 3000원)를 이용하면 동대구역·동성로·근대문화골목과 대구 최대 재래시장인 서문시장 등을 쉽게 오갈 수 있다. 대구시설관리공단 박기수 팀장은 “시티투어 버스는 천장이 개방된 2층 버스여서 바깥 풍경을 즐기기에 제격”이라며 “지난해 3만 명이 이용했고 탑승객 90%가 내국인이었다”고 말했다. 아예 중구만 집중적으로 돌아보고 싶다면 2016년 4월 운행을 시작한 ‘청라버스’(3000원)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15인석 트롤리버스를 타고 좁은 골목 사이사이를 누빈다.
![근대 문화유산이 많은 광주 양림동. [중앙포토]](http://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4/14/944635dd-39b7-46d2-92f3-3f06ac07e815.jpg)
근대 문화유산이 많은 광주 양림동. [중앙포토]
DA 300
여행객이 가장 많이 타고 내리는 곳은 양림동이다. 20세기 초 외국인 선교사가 터를 잡고 학교와 병원을 세우면서 광주의 근대화가 시작된 동네다. 1920년 독립운동가 최상현이 지은 한옥, 5·18 민주항쟁 증언자였던 미국인 선교사 피터슨의 사택 등 근대 건축물뿐 아니라 골목 곳곳에 젊은 예술가가 아지트로 삼은 갤러리와 카페가 있다. 인천·대구 시티투어 버스는 매일, 광주 시티투어 버스는 주말에만 운행한다.
29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봄 여행주간
‘2017 봄 여행주간’이 이달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여행주간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관광 캠페인이다. 전국의 체험·관광시설, 숙박업소, 음식점 등이 여행주간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그램과 할인 정보는 홈페이지(spring.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보라 기자 bora@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week &] 인천 부둣가, 대구 서문시장 … 100년 전 그 길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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