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책상에 깔아 놓았던 판 유리에 금이가
그것을 빼내 사무실 한 구석에 놓아 두었었는데-
그게 수족관으로 재 탄생했습니다^^
손도 빨라 몇가지 장비를 구해 오는가 싶더니
바닷속에서 산호도 주어 오고
자갈과 굵은 모래까지 채취해 와
근사한 수족관의 형태를 갖췄습니다.
우리 회사에서 일하는 한국 드릴링 기술자들의 이야기입니다^^
비가 오거나
일하다 틈이 생기면 취미 처럼 이것저것 하는 걸 봤는데
이번에 제대로 한 건 한 거 갔습니다 ㅋ
물고기까지 잡아다 넣어 놓으니
정말 훌륭한 수족관이 생겼습니다.
피노이들은 흉내도 내지 못할 일을
한국인들은 어찌나 쉽게 해 내는지-
잡혀 온 물고기가 혀를 찰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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