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에게
매년 두어 차례씩 회사 유니폼을 지급합니다.
올 해 첫 지급은 어제 했습니다.
깊은 바다색과 맑은 하늘색 그리고
사랑고픈 보라색등 세벌씩 지급했습니다
미리 직원들 치수를 알아보고
그 몸짓대로 한국서 주문을 했기에-
현장서 바로 갈아 입어도 될 만큼 마춤이었습니다.
한국 제품이라면 무조건 좋아하는 피노이들인지라
설날 지나자 마자 지급해 준 유니폼을
외출복??? 처럼 아껴입는 모양새입니다
내근직 남 녀 직원들에게는
추가로 와이셔츠형 유니폼도 지급했습니다
서로 모양을 잡아주고
한동안 난리를 폈습니다.
옷이 날개라는 한국 속담 처럼
새 유니폼을 입은 직원 모습이 말끔합니다.
-니 이렇게 잘났었나
내가 묻고 싶을 정도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