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손바닥 편지

내 마음에도 비가-

by 고향사람 2014. 4. 19.

어제

내린 비로

산하엔 녹초가 짙어졌습니다

 

비는

마른 대지만 적셔준게 아니라

초목도 푸른색으로 바꿔 놓았습니다

짧은 봄비였는데 말입니다

 

탐 진 치

삼독으로 오염된 내 마음엔

언제나 단비가 내려

본심을 찾게 해 줄련지-

 

벌써 여름이 가까운데 말입니다

 

'손바닥 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차이  (0) 2014.04.25
사과 같은 사람-  (0) 2014.04.22
부지런하기  (0) 2014.04.17
백화점에 시계가 없는 이유-  (0) 2014.04.14
오늘은-  (0) 2014.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