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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산 참치 축제에 갔다가 찍힌 사진입니다

by 고향사람 2013. 9. 9.

 

 

거리 행진 때 사용하는 축제 장식용 차량입니다.

참치 죽제장 답게 모든 데코레이션이 참치나 고기 모양들입니다.

심지어는 용궁을 들어 올려 놓은 것 처럼

화려한 바닷속 모양도 있습니다.

사진 한 장 안 찍을 수 없죠^^ 

 

 

피쉬 포트 전경입니다.

근해나 원양에서 잡은 참치들은 거개가 이곳 항구로 옵니다.

여기서 크기대로 분류해 각 국으로 수출이 되고

나머지는 필리핀 전역에서 소비됩니다.

 

 

참치 큰 것은 정말 어깨에 메고 다녀야 합니다.

어른 키 만한 것도 있으니까 말입니다.

 

 

젠산, 그러니까 제너럴 산토스 시청 앞에 있는 광장입니다.

해질녘이면 시민들이 많이 몰려 오는 곳입니다.

이 곳에 산토스 장군 동상도 있습니다.

 

 

축제 기간중 머물던 호텔 벽면 장식이 이색적이다 싶어 한장 찍었는데-

나름 분위기가 괜찮은 듯 싶습니다만 ^^

 

 

호텔 수영장이 의외로 깔끔했습니다.

아우와 운전기사는 이곳서 수영을 즐겼는데-

나는 규모가 너무 작아 대중탕 같아서 싫다며 물에 들어 가지 않았습니다

 

 

참치 대가리를 형상화 해 만든 퍼레이드 차량입니다.

 

 

바다에서 잡아 온 생선을 하역하는 이들입니다.

손 놀림이 얼마나 일사불란하던지-

정말 오랬동안 손을 맞춰 온 전문가들 다웠습니다.

 

 

구어 먹던 참치 대가리가 생각나

참치 대가리만 전문적으로 다루는 이들 앞에서 구경을 했습니다.

 

 

이만한 참치도 킬로그램으로 가격을 메기는데-

대개 킬로그램 당 200 페소(한화 5000 원 정도) 씩 했습니다.

 

 

젠산 시내서 가까운 해수욕장을 찾았는데-

모래가 검어 특이했습니다.

이 모래도 찜질을 하면 신경통에 좋다고 합니다.

 

 

부코 주스를 시켜 놓고 기다리는데-

참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기다리기 지쳐서 사진 찍기 놀이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