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행진 때 사용하는 축제 장식용 차량입니다.
참치 죽제장 답게 모든 데코레이션이 참치나 고기 모양들입니다.
심지어는 용궁을 들어 올려 놓은 것 처럼
화려한 바닷속 모양도 있습니다.
사진 한 장 안 찍을 수 없죠^^
피쉬 포트 전경입니다.
근해나 원양에서 잡은 참치들은 거개가 이곳 항구로 옵니다.
여기서 크기대로 분류해 각 국으로 수출이 되고
나머지는 필리핀 전역에서 소비됩니다.
참치 큰 것은 정말 어깨에 메고 다녀야 합니다.
어른 키 만한 것도 있으니까 말입니다.
젠산, 그러니까 제너럴 산토스 시청 앞에 있는 광장입니다.
해질녘이면 시민들이 많이 몰려 오는 곳입니다.
이 곳에 산토스 장군 동상도 있습니다.
축제 기간중 머물던 호텔 벽면 장식이 이색적이다 싶어 한장 찍었는데-
나름 분위기가 괜찮은 듯 싶습니다만 ^^
호텔 수영장이 의외로 깔끔했습니다.
아우와 운전기사는 이곳서 수영을 즐겼는데-
나는 규모가 너무 작아 대중탕 같아서 싫다며 물에 들어 가지 않았습니다
참치 대가리를 형상화 해 만든 퍼레이드 차량입니다.
바다에서 잡아 온 생선을 하역하는 이들입니다.
손 놀림이 얼마나 일사불란하던지-
정말 오랬동안 손을 맞춰 온 전문가들 다웠습니다.
구어 먹던 참치 대가리가 생각나
참치 대가리만 전문적으로 다루는 이들 앞에서 구경을 했습니다.
이만한 참치도 킬로그램으로 가격을 메기는데-
대개 킬로그램 당 200 페소(한화 5000 원 정도) 씩 했습니다.
젠산 시내서 가까운 해수욕장을 찾았는데-
모래가 검어 특이했습니다.
이 모래도 찜질을 하면 신경통에 좋다고 합니다.
부코 주스를 시켜 놓고 기다리는데-
참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기다리기 지쳐서 사진 찍기 놀이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