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젊었을 때
'척 보면 안다'는 점쟁이를 만난적이 있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나와 몇마디 나누더니 하는 말-
'그대는 방랑기가 있오. 그러니 활동하는 직업을 갖는게 좋을거요'
당시에는 웃어 넘겼지만
살다보니 이 말이 실감날 때가 더러 있습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것도 방랑끼 탓이 아닌지-
'바람끼' 있는 것 보다는 '방랑끼'가 났다는
마눌의 한 숨 소리도 이제는 듣기 힘들지만
나이가 들어도 방랑끼 탓인지 '떠난다'는 말만 들어도 가슴이 뛰니
정말 그 점쟁이가 용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방치해 놓다시피한 외국 사진도 정리 할 겸
혹여 자료로 이 사진들이 필요한 이들도 있을까 싶어
이번에 사진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종종 주인공의 사진도 나오니
관상도 볼수 있을 겁니다.
그게 '바람끼'인지 '방랑끼'인지 잘 좀 확인해 보시기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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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 전 여행지인 인도 네팔 미국 중국 사진은 스켄을 하는 대로 올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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