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엄마에게 귀마개를 선물 받은 승객이 페이스북에 게재한 사진. [페이스북]](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02/28/158556ae-795f-497a-9845-93818f02b05c.jpg)
한국인 엄마에게 귀마개를 선물 받은 승객이 페이스북에 게재한 사진. [페이스북]
![한국인 엄마에게 귀마개를 선물 받은 승객이 페이스북에 게재한 사진. [페이스북]](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02/28/2a39813f-4462-4caf-952b-554e3ce3994b.jpg)
한국인 엄마에게 귀마개를 선물 받은 승객이 페이스북에 게재한 사진. [페이스북]
25일(현지 시간) 미국 온라인 매체 넥스트샤크는 지난 12월 서울에서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한국인 여성이 이코노미석 승객들에게 귀마개를 나눠주며 양해를 구한 사연을 소개했다.
이 항공기에 탑승했던 승객들은 "한국인 여성이 귀마개를 나눠줬다"며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진과 글을 게재했다.
한국인 여성이 승객들에게 준 선물에는 사탕과 함께 귀마개, 편지가 있었다. 편지에는 "안녕하세요, 저는 태어난 지 4개월 된 준우라고 해요. 오늘 엄마와 할머니와 함께 이모를 만나러 미국으로 가요. 제 생애 첫 비행이라 조금 긴장되고 무서워요. 그래서 제가 울 수도 있고 엄청 시끄러울 수도 있어요"라고 적혀있었다.

한국인 엄마에게 귀마개를 선물 받은 승객이 페이스북에 게재한 사진.
이 한국인 여성은 이륙 전 승객들에게 이 선물을 직접 나눠줬다. 이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좋은 아이디어다"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