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편지
징검다리
고향사람
2018. 11. 15. 09:16
징검다리-
말만 들어도 정(情)이 묻어 납니다.
졸! 졸! 졸!
개울물 가로 질러
점점이 박혀 있는 돌은
인생살이 쉼표 닮아 있습니다^^
누군가의 마음(心)을
느끼게 하고
어깨동무하던 시절 떠올리게 하는 징검다리.
우리의 영원한 추억입니다.
마음 착한 이의 수고가
사랑으로 남은 흔적.
하늘가는 징검다리는
꼭 님과 함께 건너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