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순 노모 &50대 아들 이야기
설날 아침에-
고향사람
2018. 2. 16. 10:45
까치대신 달구새끼(닭)가 울고
영상 30도가 넘는 삼복 같은 더위속이라도
오늘은 설날
음력 1월 1일을
‘차이니스 뉴 이어’로 알고 있는 피노이 직원들
내가 억지부려 ‘코리안 뉴 이어’로 바꿔놨지만
그렇다고 빈 가슴 채워지랴
타향도 아닌 타국
그래서 더더욱 찡히게 울리는 그리움
어찌 설날 뿐일까
멀건 떡국이라도 올릴
엄니 밥상이 있었더라면 위로나 될껄
허! 허! 허!
뜨거운 설날이라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