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쓴 이야기
뭐 하나 봤더니-
고향사람
2017. 3. 14. 18:09
폭풍일 일고 있는 바닷가-
주민들 몇이 파도속에 뛰어 들어 뭔 가를 하고 있습니다.
우험한데 뭐하러 바닷물에-
가만 보니 밀려 온 나뭇가지를 줍고 있었습니다.
이걸 건져 내 햇살 좋은 날 잘 말려
땔감으로 사용한다는 겁니다.
사는 게 참-
가난한 이들의 삶이 참 척박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