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쓴 이야기
다이어트 해 보는게 소원이랍니다^^
고향사람
2016. 12. 9. 09:53
-먹는 거 좋아하고
-간식 빼놓지 않고
-하루 세끼 거르는 적 별로 없고
필리핀에선
기름진 음식 피할 수 없어
날마다 지방을 빼지 못하는데-
이상하게 살은 찌찌 않는 겁니다
아니 오히려 마른 편입니다
괴기도 자주 먹고
생선은 괭이보다 더 좋아하는디-
그래도 살은 안찌니 참 이상 체질입니다
남이 들으면 팔자 좋은 소리 한다고 할런지 모르지만
평생 소원이 다이어트 한 번 해 보는 거라면
좀 이해가 될렁가요^^
정크 푸드라고 일컫는 햄버거도 무지 좋아합니다
라면은 1주일만 안먹으면 눈에 밟히고요
튀김닭 감자는 수시로 먹고 -
마눌은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며
-당신은 좋겄수 하지만
살 쪄 본 경험이 없으니 실감이 안납니다
살찌기 위해 이것도 먹어 보고
저것도 먹어 봤지만
여전히 체중은 그대로-
부모님이 평생 호리호리한 체형으로 사셨는데-
아마도 그 영향이지 싶긴 합니다.
그런데 아들놈은 허구헌날 다이어트 중이라니
이쯤되면 세상은 공평?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