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best
유럽이 아닌 '유러브'
고향사람
2015. 3. 18. 18:52
유럽-
어쩜 이 발음은 '유러브'를 함축한 것 같습니다.
you love, 즉 당신을 사랑하는 것 만큼 좋아지는 곳이
'유럽' 이었으니까 말입니다.
지금도 눈 감으면 베니스의 곤돌라와
알프스 산맥의 흰봉우리가 다가와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이탈리아에 있는 기울어진 피사의 사탑을 확인하고
프랑스의 에펠탑에 올라 내려 다 본 파리의 모습은
여행가방을 볼 때 마다 겹쳐 나타납니다.
아들이 신혼 여행으로 유럽쪽을 택한 다면
그 아들 없이 살 수 없다는 마눌과 함께
먼 거리서 아들 부부의 모습을 지켜보며 유럽 여행을 다시 한 번 하고 싶습니다.
여기 사진을 보면
아마도 누구나 다 그런 마음이 들겁니다^^
열번을 가도 지루하지 않을 것 같은 그 유럽-
일부나마 이곳에 담아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