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쓴 이야기

꽃보다 울 엄니^^

고향사람 2014. 4. 20. 14:24

 

 

꽃 보다 울 엄니-

요즘 유행하는 말을 패러디 해 봤습니다.

하지만 내겐 정말 꽃 보다 예쁜 엄니가 맞습니다^^

 

모처럼 엄니와 동네 사람 결혼식장에 들렀다가

사진 몇 장 찍었습니다.

싫다는 엄니 억지로 잡고서 말입니다

 

 

 

팔순을 훌쩍 넘긴 울 엄니시지만

그 마음이야 늘 이팔청춘일거라는 건

내가 나이 들어 보니 알것 같습니다.

 

나도 언제나 청춘이고 싶은 걸요^^

 

 

 

 

 

봄 꽃이 아름다운 건

그 모습 자체로도 충분하지만

울 엄니와 함께 할 때가 더 예쁘다는 걸

요즘 실감하고 삽니다.

 

엄니 안 계신 봄이고

엄니와 함께 보지 못하는 꽃이라면

그게 무에 그리 아름다울까요

 

엄니와 함께 한 봄 날

난 그래서 행복자랍니다^^